오늘 아침 하얀눈이 펑펑 왔습니다.
그 눈길을 헤치시고
채인선 작가님이 도서관에 와 주셨습니다.
물론 그 눈길을 헤치시고
우리 도서관 엄마들도 하나둘 모이셨습니다.
자신이 왜 '내 짝꿍 최영대'를 쓰게 되었는지
'손 큰 할머니 만두만들기'는 어떻게 단초가 되어 책을 쓰셨는지..
책 한권 한 권마다
이야기가 들어있지 않은 책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문화백과사전'이야기를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모두 똑같고, 다만 그 사람이 살아온 문화가 다를뿐이라는 ..
그 말씀이 마음 한 가득 들어왔습니다.
두시간이 훌쩍 넘는 강의를 마치고,
어머니들이 돌아가시면서 남기신 이야기를
하나 하나 정리하고 싶지만,
죄송스럽게도 모두지기의
기억력이 워낙 휘발성이라서 ㅠㅠ
적어두었던 이야기부터 남겨봅니다.
이후 남은 이야기들은 차근차근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는 남의 아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남의 아이를 나의 아이 키우듯이 대하시면
사춘기의 아이와 잘 지낼 수 있으실 겁니다.
채인선선생님의 이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크게 남습니다.
특히 남의 아이를 내 아이 키우듯이 라는 말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입니다. 크게 배웠습니다.
- 한여훈 님-
다문화도서관을 다니면서
다양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새롭게 배웠습니다.
고마운 강의입니다.
- 김애경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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