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하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아주 귀엽고, 활발한 다섯 살 꼬마 아가씨지요. 부모님이 모두 방글라데시 분들이라 처음에는 한국어가 서툴렀는데 몇 개월만에 말이 많은 꼬마 숙녀가 되었답니다. 딴하는 엄마와 함께 읽은 방글라데시책을 저에게도 읽으라고 줍니다. '미나라주의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책인데 방글라데시 글씨를 알지 못하지만 그림을 보면서 딴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또 우리 딴하는 우리 딴하가 올리볼리를 참 좋아합니다. 동화이야기도 좋아하고, 각 나라의 옷을 입은 올리볼리 캐릭터에서 방글라데시를 찾는 것도 좋아하지요. 그런 우리 딴하가 6월 25일에 방글라데시로 다시 돌아갑니다. 며칠 전에 같이 책을 읽고, 올리볼리 동화도 보고, 각 나라의 캐릭터 찾기 놀이를 했는데 그 날이 마지막이 되었어요. 딴하가 방글라데시에 가서 어른이 되었을 때, 한국에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각 나라의 동화를 보던 기억을 간직하겠죠? 우리 딴하가 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 '모두'도서관을 생각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기를 바랍니다. 훗날 어른이 되어 다시 한국을 찾을 딴하를 저는 행복하게 기다리겠습니다. * 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참 별로네요. 조만간 우리 딴하의 예쁜 사진을 찾아서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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