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 일본에 이어 이번주는 베트남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주위에서 다국스토리텔링과 글 모두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양 쪽 어깨에 날개를 단 느낌이에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주는 베트남 하잉선생님께서 맡아주셨는데 '비를 내리게 한 두꺼비'라는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베트남 전통 놀이인 대나무 춤을 직접 춰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 이야기는 하잉 선생님께서 직접 번역도 하시고 ppt자료도 준비해주셔서 저희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베트남어로 읽어 주시고, 또 다시 한국어로 읽어주셨는데 당연히 베트남어는 잘하시고 한국어도 아주 실감나게 읽어주셨어요. 비가 오래 내리지 않아 힘들게 살고 있는 두꺼비와 여러 동물들이 직접 옥황상제에게 부탁을 하러 하늘에 찾아가는 이야기었어요. 힘든 역경을 만날 때 마다 서로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해내서 이겨내고, 드디어 옥황상제를 만나게 되어 비를 내리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지요. 그래서 옥황상제는 두꺼비와 동물들에 감동하여 비를 내려주시고 비가 오지 않을 때 마다 두꺼비가 울면 비를 내려주겠다고 약속도 해주셨지요. 그 이후로 베트남사람들은 두꺼비가 울면 비가 올거라고 믿었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두꺼비가 별로 반갑지 않은 동물인데, 베트남에서는 모기 같은 벌레들을 잡아 먹어주는 착한 동물이라고 해요. 주로 해가 지고, 5~6시에 나와서 배를 채운다고 하네요 ^^ 그 다음엔 대나무 춤을 직접 해보았습니다~~~ 일단 먼저 노래를 크게 틀고, 대나무를 박자에 맞춰 '탁 탁 탁', '탁 탁 탁' 움직이면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대나무에 맞춰 그 사이를 지나가는 놀이었어요. 보는 이들도 직접 하는 이들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재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모두들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직접 뛰어도 보는 정말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다국스토리텔링을 맡아주신 하잉선생님, 잘 참여해준 아이들, 옆에서 많이 도와주신 여러 선생님들 cám ơn nhiều(깜 언 니에우),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는 과연 어떤 나라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모두들 많이 기대해주시구요 다음주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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