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서관 -모두’, 세계 어린이책 1만7천 권 빼곡 나라와 편견 넘어 책 읽고 함께 놀며 다양성 꽃 피워 아홉 살 효준이는 수줍음이 많습니다. 낯선 사람 앞에 서면 이내 도망가 버리죠. 동갑내기 건호는 목소리가 큽니다. 그래선지 별명이 ‘왕건호’입니다. 효준이와 건호가 만나면 ‘합체로봇’이 된다고 다른 친구가 슬쩍 이릅니다. 합체로봇이 되면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효준이의 엄마 아베 미치코(43) 씨는 2004년에 한국으로 귀화했습니다. 한국인과 결혼해 ‘푸른시민연대’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다가 이곳 ‘다양한문화가 모이는 어린이도서관 -모두’를 알게 되었습니다. 유독 낯을 많이 가리는 효준이가 도서관에만 오면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것이 기특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허물없이 지내니 날마다 오다시피 합니다. ‘어린이도서관 모두’는 2008년 서울시 동대문구에 터를 잡았습니다. ‘푸른시민연대’의 부설기관으로 사랑의 열매와 STX그룹의 후원을 받아 문을 열었습니다. 주변의 관심 덕분에 현재 한국어 책 외에도 네팔, 몽골, 러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이란,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등 각국의 1만 7천여 권의 어린이 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31301.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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