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출판사에서 약600권이 넘는 어린이 학습만화를 선물해 주셨어요. 사실 며칠전 전화를 받을 때만 해도 이렇게 많은 양이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책이라고 생각치 못했답니다. 오늘 십여박스를 2층인 도서관에 올리면서, 우리 다문화어머니들이 땀 뻘뻘 흘리시면서 좋아하십니다. 게다가 책을 열어보니 우리 어린이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OO에서 살아남기'시리즈입니다. 태국어, 중국어, 말레이시아어, 일본어등~ 이 책들이 여러나라 말로 번역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들과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일 듯 싶습니다. 중국에서 7살 때 한국에 와서 중국어책을 너무 반가워했던 우리 기표에게 당장 연락했습니다. 얼른 와서 책 보라고~~ 아기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기랑 집에만 있는 일본엄마 미야씨에게 문자드렸어요. 얼른 오셔서 빌려가시라고~~ 고맙습니다. 얼른 도서를 잘 정리해서 저희 모두도서관뿐 아니라, 혹시 꼭 필요한 다른 도서관이나, 다문화가정의 어머니, 그리고 아이들과도 잘 나눌 수 있도록 바지런을 떨어보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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